'터미네이터5' 에밀리아 클라크 '사라 코너' 어떤 역할? "이병헌과 로맨스 그리나"

입력 2014-04-01 14:12


영국 출신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이병헌과 함께 '터미네이터5'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에 중요한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함께 '매드맨'의 마이클 글라디스와 산드린 홀트가 '터미네이터5'에 합류했다.

여기에는 에밀리아 클라크도 포함됐다.에밀리아 클라크는 1987년 영국 출신으로, 2000년 드라마 '닥터스'의 단역을 통해 데뷔, 2011년 미국 케이블채널 HBO 인기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2012년에는 TC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5'에서 에밀리아 클라크가 연기하게 될 배역은 바로 '사라 코너'다.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아들 '존 코너'를 기계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강렬한 여전사로 많은 인기를 받는 캐릭터다.

미국 FOX채널에서는 '터미네이터-사라코너연대기'를 TV시리즈물로 제작해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터미네이터5'에서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외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하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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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