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연봉킹' SKT, 삼성전자 넘어섰다

입력 2014-04-01 10:05


지난해 직원들에게 연봉을 가장 많이 준 직장은 SK텔레콤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은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직원의 지난해 평균 급여를 비교한 결과 SK텔레콤이 1억1천24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SK텔레콤에 이어 삼성전자가 평균 급여 1억160만원으로 두 번째 높은 급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임원이 받은 보수 평균액은 삼성전자가 최고였습니다.

삼성전자 임원 4명이 지난해 받아간 보수는 평균 65억8천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SK(2명) 임원 50억2천150만원, SK이노베이션(3명) 47억2천988만원, SK C&C(3명) 31억833만원 순을 기록했습니다.

10대 그룹 상장사 임원들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10억원을 웃돌아 직원들의 평균 급여 7천581만원의 14배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