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수혜 아파트,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 주목

입력 2014-04-01 09:21




- 1차 계약금 500만원, 서울이 두정거장 역세권 대단지

김포 골드라인 시대가 개막했다. 지하철을 통해 서울과 한층 더 가까워진 김포시 주택시장은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김포시와 LH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23.82km의 김포도시철도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차량 디자인과 김포 도시 철도의 정식 명칭은 지난해 말 공모에 의해 ‘김포 골드 라인’으로 확정된 바 있다.

광역 교통 개선대책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LH와 김포시가 사업비 1조 5155억 원(LH부담금 1조2000억, 김포시 3155억)을 들여 정거장 9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김포 골드라인이 개통하면 서울 김포 공항역에서 9호선(강남방향), 5호선(여의도 방향), 인천 공항 철도(서울역 방향)를 환승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착공식 소식에 부동산시장도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다. 새 역사가 개설될 역세권 주변 부동산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설 역세권 수혜지 모델하우스 현장마다 전세난에서 벗어나고자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몰려들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에 분양 중인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도 대표적인 수혜아파트로서 인기몰이에 가세했다.

김포 도시 철도가 착공되면 풍무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아파트는 현재 총 5000여 가구 중 1차 분양 물량은 아파트 23개 동의 전용면적 59~111㎡형 2712가구를 분양 중이다.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특별혜택으로 1차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의 특별혜택도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계약자들은 전용 84㎡기준 약 1100만원의 이자 비용이 절감된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분양 조건과 역세권 대단지에 지하철 착공 호재로 중소형 매물은 조기 분양 마감됐고, 현재 일부 남은 전용면적 84㎡(구33평)도 물량 소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은 보육특화 단지로 설계돼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국내 최초의 아동복지학부로 유명한 숙명여대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주변 교육학군도 김포 3대 명문고로 불리는 김포고?사우고?풍무고가 단지 인근에 있어 우수한 편이다.

아파트 평면도 자녀 보육·교육에 맞춤 설계를 적용했다. 4베이구조로 자녀방을 전면에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 했으며, 알파룸을 제공, 침실 또는 다른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 이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최근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혼잡하므로 좋은 층을 계약하려면 미리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분양문의: 031-996-6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