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13블록 일대에 분양하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에서 지역 프로축구단인 경남FC와 협약을 체결해 단지내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단지내에 있는 풋살경기장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돼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FC의 유소년 전문 코치로부터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직접 배울 수 있으며, 축구관련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코치들의 도움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축구교육을 받을 수 있다.
축구를 통해 영유아 및 유소년의 신체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인지능력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교육적 효과도 클 전망이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어린이 축구클럽이나 사설 축구교실은 이미 존재하지만, 분양단계에서부터 축구교실 운영을 도입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채널들을 통해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6월에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축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운동효과가 높고 단체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종목인 축구에 학부모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단지내 어린이 축구교실’은 눈길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