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올해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대형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음식료 업체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이오 부문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CJ제일제당을 제외하면 전체 영업이익은 9.8%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올해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업체 가운데 대형주를 눈여겨 봐야 한다"면서 "다만 중국 내수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KT&G는 올해 수출 담배 회복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현대그린푸드는 현대차·현대중공업 등 그룹사 조업량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전년대비 10% 성장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