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김도환 원장 취임‥"창조경제 지원 강화"

입력 2014-03-31 17:46
수정 2014-03-31 18:07
김도환 제11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정보통신기술(ICT)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이라며 "국가비전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KISDI의 정책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전략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 강화 ▲국가정보화 전략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 재개 ▲통신서비스 시장과 방송·미디어 시장의 발전전략 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에 KISDI는 심도 깊은 전략연구를 수행, 분야별 창조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선도적으로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등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되는 국가정보화 사업이 '정부3.0'의 다양한 과제, '비타민 프로젝트' 등과 연계돼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정보화 컨트롤 타워 기능을 KISDI가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도환 원장은 성균관대, KAIST, 노스웨스턴대를 나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보통신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정보통신정책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