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공공기관, 첫 해외투자협의회 내달 개최

입력 2014-03-31 14:20
한국투자공사 등 16개 공공부문 해외투자기관이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달 18일 제1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는 한국투자공사, 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 연금공단, 경찰·군인·교직원·과학기술인·한국지방재정·대한지방행정 공제회,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정책금융공사, 국제금융센터 등 16개 기관으로 구성됐습니다.

한국투자공사가 의장기관을 맡고 회의는 격월로 개최합니다.

이들 기관은 해외투자 경험, 노하우 및 사례 등 투자관련 정보와 세계 경제,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 리서치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네트워크를 연계하게 됩니다.

참여기관들은 "해외투자 초기 단계에 있는 소규모 기관들이 여타 기관들의 투자경험 및 사례를 생생하게 습득함으로써 해외투자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