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순이익의 절반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및 재무제표 승인, 임원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결산 재무재표 승인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매출 3천138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각각 확정했으며, 배당은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 366억원 가운데 절반인 187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배당성향은 무려 50%입니다.
아울러 김원대 파생상품시장 본부장보의 부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선임 안건도 이날 주총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김원대 본부장보를 파생상품시장본부장에, 이호철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 각각 임명할 예정입니다.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장 등 임원보수한도는 예년과 동일한 40억원으로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