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여권 내일부터 발급··"비자칸 줄이고 3천원 저렴"

입력 2014-03-31 13:24


'알뜰여권' 사증 란을 기존의 반인 24면으로 줄이고 발급수수료를 낮춘 '알뜰 여권'이 내일부터 발급된다.

외교부는 알뜰 여권의 수수료는 유효기간이 5년인 것은 4만 2천 원 10년인 것은 5만 원으로, 기존 여권보다 각각 3천 원이 저렴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은 현재 116개 국가나 지역을 입국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어 비자란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면서 알뜰여권의 신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뜰여권 발급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알뜰여권 발급, 반가운 소식", "알뜰여권 발급, 싸서 좋다", "알뜰여권 발급. 저렴한 대신 오래 못쓰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