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14개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대표산업 79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산업협력권시범사업 240억원을 비해 시·도 특화사업 2,403억원 등 14개 시·도에서 시행될 7개 세부사업에 국비 5,572억원, 지방비 985억원 등 총 6,557억원을 투입하는 '2014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의결·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이 확정된 시·도 대표산업은 시·도간 자율적 협의로 도출된 시·도 간 협력산업 16개와 시·도 스스로 발굴해 중추적으로 육성할 주력산업 63개입니다.
산업부는 그동안 광역선도사업과 특화사업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지역사업을 내년부터 산업협력권사업, 주력산업지원사업, 지역전통(연고)산업육성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김재홍 차관은 "지역 간 협업, 산업 간 융합이 지역의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