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와 배우 이정헌이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소찬휘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 결별해 현재 연예계 동료로 남았다"며 "여러 이유로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소찬휘와 이정헌은 4년간 진지한 만남을 가졌지만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어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지인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결혼을 전제로 동거생활을 해왔다. 2011년에는 한 아침 방송에 출연해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아이를 먼저 낳은 후 안정이 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찬휘는 1996년 데뷔해 'Tears' 'Fine' 'Change' 'Hold me now'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 새 음반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앨범을 내고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이정헌은 뮤지컬과 영화 등에서 활동 중이다.
이정헌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으며 영화 '실미도' 'GP506' '공공의 적' '실미도' 등과 SBS 드라마 '싸인' '내 사랑 나비 부인' tvN 드라마 '제 3병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찬휘 이정헌 결별 소식 안타깝네" "소찬휘 이정헌 동거 했었구나 몰랐네" "소찬휘 이정헌 다른 사람 만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