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제일모직 합병, '15조원' 공룡기업 탄생

입력 2014-03-31 09:36
수정 2014-12-06 15:31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되면서 자산규모 15조원의 거대 계열사가 탄생하게 됐다.

삼성SDI는 제일모직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두 회사의 합병 결정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정지하겠다고 알렸다.

삼성SDI와 제일모직 간 합병비율은 1대 0.4425282며 합병기일은 31일이다.

삼성SDI측은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사업과 제일모직이 보유한 소재사업의 전문역량을 상호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SDI는 시가총액 10조 원, 자산규모 15조 원, 매출 9조5000억 원을 지닌 거대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일모직과 삼성 SDI 합병, 거대기업의 탄생인가" "제일모직과 삼성SDI 합병, 기대된다" "제일모직과 삼성 SDI 합병, 사업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삼성SDI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