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 인허가 전년비 38%↑

입력 2014-03-30 11:22
주택 인허가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월 주택 건설 공급동향' 자료를 보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9천707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6% 증가했다.

수도권은 경기 공공주택지구(구리갈매, 하남미사) 인·허가 물량이 늘면서 54.4% 가 증가했고, 지방은 광주전남혁신도시(2634가구)와 울산남구 재건축물량(1758가구) 영향으로 27.8%가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825가구로 45.9%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82가구로 2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착공과 분양 실적은 모두 감소했다.

2월 주택 착공실적은 총 2만5천세대로 지난해 2월보다 17.1% 줄었고, 분양 역시 같은 기간 29.1% 줄어든 1만1천세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