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2개 상장사 13.6조원 배당‥삼성전자 2.3조원 '최고'

입력 2014-03-31 06:43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금 지급 규모는 13조6천38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배당금 지급 규모는 코스피 상장사 465개사 12조7천531억원, 코스닥 상장사 419개사 8천486억원 등 총 13조6천3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당 배당금 상위사로는 코스피시장의 경우 한국쉘석유(1만8천원), 삼성전자(1만3천800원), SK텔레콤(8천400원) 순으로, 코스닥시장에선 지에스홈쇼핑(3천500원), 에이스침대, 씨제이오쇼핑, 메가스터디(각각 2천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당금 지금 규모면에서는, 코스피시장에선 삼성전자가 2조3천490억원으로 최고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SK텔레콤이 6천783억원을 총 배당으로 지급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동서(548억원), 파라다이스(318억원)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