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입력 2014-03-28 09:50
수정 2014-03-28 10:12
가수 이승환의 신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가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을 위한 헌정곡임이 밝혀졌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11집 '폴 투 플라이-전(Fall to Fly-前)'음반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쉽게 각인되는 멜로디와 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웅장한 스케일이 특징인 이 곡에 진중하고 깊이 있는 가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도종환 시인에게 작사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종환 시인께서는 그런 의도로 쓰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내가 가사를 음미하며 노래하니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났다. 그래서 도종환 시인에게 '그분에 대한 노래로 불러도 되겠냐'고 물으니 '부르는 사람 몫'이라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승환은 "예전에 비해 사회 참여적인 활동을 하는 뮤지션이 거의 없어졌다. 그냥 표현의 자유다. 예술 하는 사람이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건 교만일 수 있지만 내가 좋고 나쁨은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의 성향이나 취향으로 봐 달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환 노무현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두 분은 어떤 인연이 있으셨을까요" "이승환 노무현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소신있는 멋진 뮤지션" "이승환 노무현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응원합니다" '이승환 노무현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당신을 가수로 만날 수 있는 우리도 행복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드림팩토리)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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