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과거 한예슬 사태에 "나쁜 기억" 촬영장 이탈 사건 뭐길래?

입력 2014-03-27 18:19
수정 2014-03-27 18:18


배우 이덕화가 후배 한예슬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이덕화는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후배 배우 한예슬의 촬영장 이탈 사건에 대해 나쁜 기억이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의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난 실패한 작품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딱 하나 있다. 아가씨가 도망을 갔다"라며 한예슬 이탈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덕화는 당시에 대해 "쇼킹했다. 나쁜 기억이다. 배우라서 내가 배우 편을 들 수도 없고 방송국 편을 들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덕화가 언급한 작품은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으로 당시 여주인공이었던 한예슬은 촬영 중 촬영을 거부한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한예슬에 대한 이덕화의 언급에 누리꾼들은 "한예슬이 쇼킹하긴했지", "이덕화 한예슬에 대해 맞는말 했네", "한예슬 이덕화한테 혼 좀 나야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스파이 명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