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남궁민·홍진영 질투 폭발 '잘 흘린다' vs '잘 후린다'

입력 2014-03-27 13:44


배우 남궁민이 가상부부 사이인 홍진영에 대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우리 결혼했어요:진실 혹은 거짓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남궁민, 홍진영, 우영, 박세영, 정준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궁민은 “홍진영 씨가 매력을 잘 흘리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저번에 다른 사람이 기타 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나한테 지었던 표정을 똑같이 지어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남궁민은 홍진영이 함께 출연한 정준영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남궁민은 “홍진영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마무리해 밀당의 귀재다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궁민의 질투에 MC들은 "남궁민이 홍진영의 애교를 보고 잘 흘린다고 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홍진영은 "남궁민도 여자들을 잘 후린다"라고 복수했다.

이어 홍진영은 "저만 그런게 아니고 오빠도 똑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라며 "너무 친절하면 여자들이 다 오해해요"라고 말해 받아쳤다.

'라디오스타'에서 남궁민 홍진영 커플의 질투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남궁민 홍진영 질투, 귀엽네", "라디오스타 남궁민 홍진영 질투, 왠지 저것도 연출같아", "라디오스타 남궁민 홍진영 질투, 진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