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취업포털 워크넷은 27일부터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최저임금 이상, 4대보험이 적용되는 시간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크넷은 매일 방문객이 52만명에 달하는 국가 취업포털 사이트로 현재 950여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주 35시간 이하로 근무를 하는 모든 시간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1일 7시간 이하 근무나 8시간 근무를 해도 요일제로 4일만 근무하는 일자리 등이다.
특히 근로계약기간 1년이상, 최저임금 130% 이상의 채용정보부터 검색을 할 수 있게 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워크넷은 시간제 일자리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등록 및 검색기능도 추가했다. 이에따라 기존에는 주 5~6일 또는 토요 격주 휴무 등의 근무형태만 나와 있었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근무일수와 요일, 형태, 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워크넷은 이 서비스를 올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시간제 전용 구인서식 추가 개발 등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그동안 워크넷에서 제공한 일자리는 전일제 중심이어서 시간제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가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며 "시간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시간선택제 채용이 활성화되고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