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신곡 '야생화' 가사 공개, "한 폭의 시"

입력 2014-03-27 09:52
박효신 신곡 '야생화'의 가사가 일부 공개돼 화제다.



27일 가수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신곡 '야생화'의 일부 가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가사는 "하얗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로 흑백의 붓글씨체로 쓰여져 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 위에 쓰여진 가사는 한 편의 시를 연상케 할 만큼 서정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생화'는 들판에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금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겨있는 자작곡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가사는 박효신이 직접 선택한 부분으로 글씨체와 배열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 했다.

연이어 공개된 컴백이미지, 티저영상, 가사공개로 박효신의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와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박효신의 신곡 '야생화'는 디지털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며, 2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동해 전격 공개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효신, 신곡 정말 기대된다" "박효신 '야생화' 이미지가 진짜 한 폭의 시 같다" " 박효신, '야생화' 빨리 듣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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