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광고 대상에 '두산중공업·LG'

입력 2014-03-26 16:02
두산중공업의 기업PR 광고와 LG의 사회공헌활동 광고가 소비자들이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1993년 한국광고주협회가 제정했습니다.

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집행된 광고를 대상으로 접수한 이번 광고상에는 총 397편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광고전문가에 의한 1차 예삼과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에 의한 2차 현장투표심사, 소비자 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전파부문에서 두산중공업의 '아름다운 별 지구'(오리콤)와 인쇄부문에서 LG의 'LG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캠페인'(엘베스트·HS애드)이 뽑혔습니다.

'아름다운 별 지구'는 인류의 삶에 꼭 필요한 전기와 물을 공급해 지구의 가치를 높인다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LG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캠페인'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 지원과 20년째를 지속해온 저신장 아이들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담았습니다.

이들 2편 외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자동차에 감성을 더하다 캠페인'(이노션)과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톱10 캠페인'(HS애드)을 포함해 총 4편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SK텔레콤의 '나란히 앞으로'(SK플래닛) 등 29편의 광고가 '좋은 광고상'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