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국가정보국(NSA)의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을 옹호해 관심을 모았다.
카터 전 대통령은 25일자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NSA의 감청 프로그램은 인권 침해라면서
스노든의 폭로는 "길게 보면 건설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스노든은 분명히 법을 위반했고 귀국한다면 처벌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미국 국민에게 좋은 일을 했기 때문에 국가반역죄 또는 극단적인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도 "나도 감시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외국 지도자와 연락할 때 편지를 부친다"고 밝히는 등 정부의 감시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의 잇단 언론 인터뷰는 자신의 저서인 '행동을 향한 외침'(A Call To Action) 출간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성서와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여성 학대의 참상을 고발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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