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상외교 후속조치 민간이 평가‥'정상외교 경제활용 평가단' 구성

입력 2014-03-26 10:59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6일) 한진현 제2차관 주재로 20개 관계부처와 기관, 경제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외교 성과점검 및 제2차 맞춤형 기업지원 범부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9개국 순방 및 13개국 정상방한을 계기로 경제협력 기반이 확대됐고 특히 베트남 순방 이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사절단 참여가 확대되면서 바이어 신뢰 회복, 상대국 최초 진출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상외교 성과를 기업이 활용하려면, 지속적인 후속조치와 관련 사업지원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21명의 부처별 담당관을 지정하여 후속조치를 관리하고,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사절단 참여기업, 경제단체,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상외교 경제활용 평가단'을 구성해 정상외교에 대한 부처별 후속조치와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htttp://president.globalwindow.org)에 기업이 사업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에 최적화된 사업을 찾아 '맞춤형 기업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한진현 제2차관은 "안에서는 '규제개혁', 밖에서는 '정상외교'로 경제활성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