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우결' 대본 "진짜 없어서 당황... 색다른 모습 보여줄 것"

입력 2014-03-26 08:32
가수 홍진영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대해 언급했다.



홍진영은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젠틀맨 코리아 4월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진영은 현재 배우 남궁민과 '우결'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대본이 정말 없어 당황했다. 나와 남궁민의 색다른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홍진영은 "무명 생활이 1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지금 사람들이 날 알아보는 게 좋다. 약간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사랑의 배터리'라는 제목과 가사를 처음 받았을 때 유치해서 펑펑 울었다. 배터리는 뭐고 채워주긴 뭘 채워주나 싶어 저조한 기분으로 녹음했다. 녹음이 끝난 후에야 좋은 노래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홍진영은 "실제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꽤 있는데 여유가 없어 다 거절하고 있다. 잘 해주지 못할 거라면 안 만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영 '우결' 대본 진짜 없었던거야?" "홍진영 '우결' 대본 있는 줄 알았는데..." "홍진영 '우결' 대본 없다는 거 거짓말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홍진영 '우결' 대본 진짜 대본이 없는거구나... 놀랍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젠틀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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