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내달로 예정되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매크로 지표 부진과 대외불안 요인으로 인해 실적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비금융 기업들을 대상으로 작년 같은 기간대비 매출증가율은 2.7%로 반등하는 양상"이라며 "저성장 시대에 매출 증가가 재개된다는 점은 증시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업이익 증가율도 반등이 전망되고 있는데 지난 4분기 -5.4%를 기록했던 대형주의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전년대비 증가율은 올해 1분기 11.7%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업종별로 전체 시장 이익증가율 상승에 기여도가 높은 업종은 매출 기여도가 높은 업종들과 비슷한 업종들이 많다"면서 유틸리티, 반도체, 건설, 자동차, 철강금속, 운송 업종은 긍정적 접근이 유망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