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Plex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시네마콘(CinemaCon)에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와 미국 최초 4DX 상영관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J 4D Plex는 미국 LA 시내에 위치한 ‘리갈시네마(Regal Cinemas) LA LIVE 스타디움 14’에 4DX 영화관을 설치하고, 올 여름 미국 최초로 4DX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CJ CGV는 "이미 전 세계 23개국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체험을 선사하고 있는 토종 4DX가 이제는 전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국 LA까지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J 4D Plex와 계약을 체결한 AEG는 LA의 ‘스테플스 센터(STAPLES Center)’를 비롯해 뉴욕 타임스퀘어의 ‘베스트 바이 극장(Best Buy Theater)’, 중국 상해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100여 개의 시설물을 소유 또는 제휴하고 있습니다.
4DX 상영관이 들어가는 ‘리갈시네마(Regal Cinemas) LA LIVE 스타디움 14’은 지난 2009년 문을 연 최첨단 극장으로 스타디움식 좌석, 디지털 영사 및 사운드 시스템, 고해상도 스크린을 가진 14개 상영관을 갖췄습니다.
AEG 글로벌 파트너십 닉 베이커(Nick Baker) 부사장은 "AEG가 CJ 4D Plex 파트너로 4DX 상영관을 미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AEG는 항상 첨단 기술 및 혁신적인 제품과 시설들을 LA LIVE에 소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보러 오게끔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DX의 미국 진출을 총괄 지휘한 CJ 4D Plex 최병환 대표는 “리갈시네마 LA LIVE 스타디움 14는 미국 최초로4DX를 론칭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모든 영화의 마법이 일어나는 LA에 4DX의 특별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