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배우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22일 영상물 등급관리위원회는 22일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이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그 외 공포, 대사, 모방 위험 및 주제 부분에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방황하는 칼날'에 19금 판정을 내렸다.
일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방황하는 칼날'은 "한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드린 영화이다. 피해자에서 살인범으로 전락해버린 아버지가 딸의 죽음에 얽힌 또 다른 공범을 쫓아 추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4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재영, 이성민 두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기대된다" "소설은 재밌게 봤는데 영화는 과연 어떨지?" "청소년 관람 불가라니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방황하는 칼날' 스틸컷)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