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DHA’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지요? 그럼 DHA가 인체에서 안전하게 작용하기 위해 풍부한 핵산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계신가요?
젖먹이 아기를 키울 때는 모유와 분유를 먹이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분유는 우유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우유와 모유를 비교해 보면, 확연히 영양성분의 차이가 보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으로 화제가 된 DHA(도코사헤키사엔산)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우유에는 이 DHA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일본 회사에서는 가루분유에 DHA를 넣고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가루분유에 모유만큼 많은 핵산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DHA는 어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기름입니다. 그런데 DHA는 핵산이 없으면 구조적으로 동물지방으로 변화된다는 것도 명확합니다. 때문에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모유 안에 들어 있는 핵산이 빠져서는 안 되는 영양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유를 수유하는 아이라도 적절한 핵산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유기에 들어가면 모유와 분유에서 핵산을 섭취하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이유기 후반에 들어가면 면역기능도 저하되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젖 이외에도 여러 식품을 섭취하게 되므로 병원균과 이물에 접촉할 기회가 늘어납니다. 또한 성장과 발달도 극대화되어 핵산의 요구치가 늘어납니다.
그러므로 이유기에는 면역과 감염 방어작용, 그리고 성장과 발달, 뇌기능 활성화 등의 작용을 도와주는 핵산을 보충하고 항상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이유기 후반에 먹는 ‘폼업분유’라는 것이 개발되었습니다.
‘폼업분유’는 이유기 후반기 부족한 핵산의 섭취를 돕기 위해서 핵산을 증강시키고 역시 이유기 후반기에 부족할 수 있는 철과 그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를 증강시킨 분유입니다. 따라서 이유기 후반기의 아이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핵산 함량을 살펴봐야 합니다.
분유를 살 때에는 포장의 표시를 보고, 핵산이 배합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핵산 관련 물질 배합’이라든지 ‘뉴클레오티드 배합’ 등이 명기되어 있는지를 봅니다. 그 밖에도 포장에는 상품의 특징이 기재되어 있는데, 읽어서 비교해 보면 업체 나름대로의 특색과 추천하는 포인트가 다르므로 이를 아기의 체격과 체질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특수 분유 이외에 핵산의 질을 제외하고는 내용 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는 게 정론이지만, 맛과 배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아이가 맛의 차이를 느끼게 되면 도중에 먹지 않는 경우가 있거나 변의 상태가 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유와 분유를 먹는 수유기 아이들의 건강에서 여러 영양소와 특수한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항상 핵산의 기저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설계도(DNA)가 틀리거나, 인체를 직접 구성하는 목수(RNA)들이 부족하면 어떤 좋은 재료가 와도 활용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진=한국치코 바이오사업부)
글: 아이본핵산연구소 김동운 연구소장, 정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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