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발차기 고수로 변신 "보기만 해도 살벌해~"

입력 2014-03-25 15:46
가수 필독의 파워풀한 발차기가 화제다.



25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태권단과 '태극' 태권단의 태권도 첫 경기가 방송된다.

두 팀의 대결은 7전 4선승제로 남자는 2분, 여자와 어린이는 1분 30초 2회전 경기로 진행된다.

미리 공개된 스틸 사진 속 필독은 쭉쭉 뻗은 다리로 상대 선수의 머리를 가격하고 있다. 다부진 표정과 날선 몸놀림은 그간 허허실실 웃음 짓던 필독을 잊게 만들 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수 출신'다운 승부근성은 꽃샘추위도 잊게 할 만큼 경기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 충분했고, 존박 역시 "눈에서 살기가 느껴진다"고 말할 만큼 필독의 반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필독은 온몸을 감싸는 긴장과 압박 속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심기일전한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지난 배드민턴의 아픔을 당당히 딛고 막강 화력을 불태운 필독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태권도 첫 경기를 기대케 했다. (사진=KBS2)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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