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곳 中 1곳만 경력단절여성 정규직고용

입력 2014-03-25 14:43
기업 5곳 가운데 단 한 곳만이 경력단절 여성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02개사를 설문조사 한 결과 경력 단절 여성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56.7%였다.

그 가운데 단 36%만이 경력단절여성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기업 29.1%는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꺼린다고 답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채용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가장많은 33.3%가 '업무 적응을 잘 못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

이어 '보유경력대비 성과를 못 낼 것 같아서'(19.7%), '쉽게 퇴사할 것 같아서'(16.2%), '근무의지가 낮을 것 같아서'(13.7%),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5.1%)', '동료들과 소통이 어려울 것 같아서'(5.1%) 등의 순이었다.

꺼리는 경력단절 기간은 평균 3년으로 최소 '2년'(34.2%), '3년'(26.5%), '5년'(21.4%)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