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 한강신도시 공동주택지 분양

입력 2014-03-25 10:19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6일 김포도시철도 착공을 앞두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 85㎡이하 공동주택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

대상 토지는 최근 미분양 주택 해소로 활기를 띄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내 85㎡ 이하 중소형 분양주택용지 3필지 및 임대주택용지 1필지이다.

지난해 11월 LH와 김포시간 사업비 부담 협약을 맺으며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이달 2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면서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 부지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가 완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내에 연결되고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 9호선, 인천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 강남 등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자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는데 필지별로 3~20억원을 신청예약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무이자 5년 분할로 대금 납부가 가능하다.

다음달 18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당일 오후 6시 30분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23일 진행된다.

박인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26일 김포도시철도가 착공되고 연말 3만 1천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면 김포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신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향후 주택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건설사라면 한강신도시가 자리를 잡는 올해가 투자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