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5일 기계업종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중국 인프라 투자증가, LNG 공급 증가로 기업별 차별화된 실적이 예상된다며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 동화화인텍을 최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철도 중심의 사회기반시설과 2~3선 도시의 인프라 투자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3월을 기점으로 9개월 연속 굴삭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점유율이 늘어난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소형주 가운데 두산엔진은 벌크선 운임지수(BDI) 상승에 따른 수혜주이며, 엔진가격 상승으로 올해 실적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은 올해 LNG 설비 발주가 증가한 데 다른 수혜가 예상되고, 현진소재는 작년 상선 발주 증가로 인한 실적 반등과 단조품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