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증시
현재 3월에 진행됐던 이슈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우크라이나 이슈, 두 번째는 미국 연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고민, 마지막은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다. 일단 우크라이나 이슈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미국 연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옐런 의장의 QE 종료 후 6개월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을 초보자의 실수로 폄하하는 듯한 시각들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금리 인상과 관련된 이슈는 시장에 끊임없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진행할 금리 인상이라면 이런 식으로 시장에 화두를 던져주는 것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우호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은 지난 달에 발표된 HSBC PMI지수가 7개월래 최저치로 나오면서 전세계시장이 하락하는 흐름이 나왔었다. 그리고 어제 발표된 HSBC PMI지수는 결국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중국에서 개인들의 증자를 허용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유동성의 증가로 이어졌다. 그리고 여기에 리커창 총리의 내수 부양 발언으로 인해 중국이 급등했다. 그러면서 우리시장도 다행히 반등이 나왔다. 일단 시장의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이 전저점 부근에서 지지한다는 것은 우리시장에게도 우호적이다.
지금 시장은 3월에 나타난 이슈들이 점차 가라앉으면서 시장은 펀더멘털에 주목하고 있다. 어제 발표된 중국의 HSBC PMI에 이어 유로존 복합 PMI도 부진하게 나왔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마르키트 제조업 PMI도 부진하게 나왔다. 그러면서 이미 조정에 들어 간 선진국 증시에 이어 미국도 조정에 들어 갔다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S&P500지수 주봉 차트를 보면 아직까지 하단의 지지선까지 가지 않았고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조정폭이 크지만 추세하단선은 지켜지고 있다. 나스닥 종목 중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였던 테슬라모터스, 구글, 페이스북, 바이오 생명공학 주식들에서 차익 매물이 나왔다는 것은 많이 오른 주식들에 대해 차익실현을 하자는 심리가 반영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독일 닥스지수는 하단의 지지선을 붕괴하고 나서 그 지지선 근처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밀리고 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두 달을 전에 훼손된 하단 지지선 근처까지도 올라가지 못하고 쉬어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도 조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흐름이다. 마지막으로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무조건 1950선을 지켜야 하는데 드라마틱하게 반등이 나왔다. 만약 중국이 1950선이 밀린다면 우리나라도 상당히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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