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그룹 소녀시절 데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4일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는 "주부 4명으로 구성된 소녀시절이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절은 평균 키 170cm에 웬만한 여성 그룹을 뛰어넘는 외모와 가창력을 갖췄다"며 "소녀시절을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화제가 된 소녀시절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34세로.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가 37세, 막내는 29세로 알려졌다. 이 중 3명은 아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은 미시즈 미인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종갓집 며느리, 쇼핑몰 모델 출신, 아이돌 연습생 출신 등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소녀시절의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효린이 부른 SBS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제작한 안형민이 작곡하고 SC엔터테인먼트 김성채 대표가 작사한 노래다.
소녀시절 데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시절 멤버들 아줌마라고 하기엔 외모가 어려보이네", "소녀시절 실력은 어떨지 궁금하다", "소녀시절 이름은 확실히 기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