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남편 아이 뒷바라지에 꿈 접었던 아줌마들이 뭉쳤다 '소녀시대 비켜!'

입력 2014-03-24 13:19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는 23일 주부 4명으로 구성된 ‘소녀시절’이 25일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C엔터테인먼트는 "평균 키 170cm에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멤버들로 구성된 소녀시절이 25일 데뷔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녀시절’이라는 그룹명에 대해서는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이 소녀시절을 되돌아보며 못다이룬 꿈을 다시 펼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특히 타이틀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히트곡 작곡가 안형민씨가 작곡, SC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김성채씨가 작사해 관심을 받고 있다.

SC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등려군의 ‘첨밀밀’을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아줌마라는 편견을 깬 노래로 흥겨운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고 전했다.

소녀시절의 데뷔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소녀시절 데뷔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녀시절 이름 웃기다", "소녀시절 뜻은 좋은데 소녀시대랑 비슷하잖아", "소녀시절 실력 보고 평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