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샘김 '너뿐이야', '탈락후보 막내에서 최고득점으로'

입력 2014-03-24 10:12
SBS 'K팝스타3'에서 TOP4에 오르며 우승 후보로 떠오른 16세 소년 샘김에게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샘김은 23일 생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 TOP4 결정전에서 버나드박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권진아와 함께 TOP4에 올랐다. 이날 한희준과 알맹(최린 이해용)이 아쉽게 탈락했다. 샘김은 이날 소울 가득한 기타 연주와 함께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는 최고 합산 점수인 289점을 받으며 찬사의 대상이 됐다.

16세의 샘김은 1999년생으로, 미국 시애틀 출신이다. 출연자들 중 가장 막내에 해당한다. 그는 어린 나이에 오디션에 참가, 초반에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좀처럼 부각되지 못했다. TOP8 결정전에서는 탈락 후보가 됐지만 시청자 평가단 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남기도 했고, TOP6 때도 탈락 후보였으나 시청자 후보로 겨우 남은 바 있다.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함을 보여준 샘김이 과연 우승할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은 주목하고 있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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