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신규 수주 순항" - 하나대투證

입력 2014-03-24 09:37
하나대투증권은 24일 현대로템에 대해 우려와 달리 양호한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신규수주는 1조985억원으로 이 가운데 철도관련 수주액은 9천442억원, 목표액 대비 33%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해외 납품 전동차의 품질 논란이 여전히 주가에 부정적인 상황인 만큼 국내외 전동차 수주 지속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성장성을 지지하는 국내 전동차와 플랜트 등 관계사 관련 수주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지난 분기까지 대규모 손실로 반영된 철도관련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