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세업자에 무담보 저리 100억 지원

입력 2014-03-23 19:15
서울시가 저소득층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리로 빌려주는 '2014년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저소득 영세업자 중 서울시가 심사를 거쳐 추천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100억 원을 투입해 연리 3% 저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1명당 창업자금은 3천만 원 이내, 경영안정자금은 2천만 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2천600만원 이내의 저소득층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