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국과 드라마국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23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다음달 5일 첫 방송될 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주인공들이 출연했다.
배우 권해효, 공형진,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강하늘, 그룹 빅뱅 멤버 승리는 드라마국으로 팀을 이뤄 '런닝맨' 멤버들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느낀 런닝맨 멤버들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미션에 앞서 전 출연자들은 최고의 구조대원이 되기 위한 자격을 갖추기 위해 훈련을 받은뒤 레이스에 돌입했다.
구혜선은 팀에서 유일한 여자 멤버임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이에 질세라 권해효 역시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공형진은 화려한 입담으로 현장분위기를 주도했으며 이상윤은 아무도 예상 못한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고. 팀의 막내인 승리와 강하늘은 밝은 모습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 넣었고 남자다운 모습을 뽐낸 김지석은 현장의 여심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졌다.
이외에도 60층 전망대 건물을 오르내리며 체력대결을 펼쳤고 퀴즈대결에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반전 인물이 활약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최후의 대결에서는 실제 소방훈련을 방불케하는 긴장감 넘치는최후의 레이스를 벌였으며 양 팀 모두 진지하게 대결에 임했다는 제작진의 귀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강하늘 호감인데, 드디어 예능 나오는 구나" "'런닝맨' 오늘 정말 재미있겠다" "'런닝맨' 멋진 남자들만 줄줄이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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