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박명수 아버지 흑역사 고백 '폭소'

입력 2014-03-23 10:05
수정 2014-03-23 10:04
방송인 박명수가 아버지의 흑역사를 폭로했다.



22일 MBC '무한도전'은 스피드 레이서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2대째로 레이싱을 하는 김동은 드라이버를 소개하던 중 박명수는 "아버지가 버스기사와 택시 기사를 했다. 2대째 운전대를 잡는다

"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명수의 아버지 존함을 물었고, 박명수는 밝힐 수 없다며 과거 뉴스에 나왔던 사실을 함구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너희 아버지도 우체국 다니다가 20억 날렸잖아. 남의 돈으로"라고 갑자기 폭로했다. 노홍철은 "나도 2대째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했다"고 아버지 폭로전을 이어갔다.

또한 박명수는 길에게 "너희 아버지도 머리가 없지?"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고, 길은 "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없다"고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저 장면에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박명수 역시 완전 웃겨"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길도 이제 예능감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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