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분노의 레이스를 펼쳤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스피드 레이싱에 도전하는 '스피드레이서' 특집 '제1화 분노의 질주'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직접 스피드레이싱을 펼치며 기록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레이싱에 도전한 박명수는 초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뒤이어 도전한 다른 멤버들에게 기록이 뒤지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명수는 "처음에는 내가 제일 잘 탈 줄 알았는데 다른 멤버들이 더 잘 타서 자존심이 상했다"며, "특히 어린 친구들이 아닌 나이가 비슷한 재석이나 준하가 더 잘 타니까 나도 모르게 위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레이싱을 마치고 씁쓸하게 돌아오는 박명수에게 경기 기록을 실제 시간보다 줄여 알려주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내심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웃기면서 한편으로 짠하다" "박명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박명수 분노의 레이스 진짜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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