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나미애 가창력 화제, 30년 무명 설움 열정의 노래로 폭발시켰다!

입력 2014-03-22 13:11


트로트엑스에서 활약한 30년 무명 여가수 나미애 가창력이 화제다.

21일 저녁 11시 첫방송된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 '트로트 엑스(트로트X)'에서 나미애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로트가수 나미애는 지난 30년간 7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열심히 활동했지만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나미애는 노래가 인생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또한 아픈 어머니를 위해 용기를 내 트로트 엑스에 도전장을 냈다.

이날 트로듀서들은 나미애가 보여준 뛰어난 노래 실력에 놀랐고 열정적인 무대 매너에도 감동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50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은 동안 외모도 트로듀서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트로듀서 홍진영은 나미애 사연과 노래에 감동해 눈물까지 보였다.

나미애는 '님은 먼곳에'를 열창했고 8명의 트로듀서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관객들을 압도하는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결국 공연 마지막 그녀 본인도 눈물을 흘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트로트엑스 나미애 가창력 대단하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사연 슬프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가창력도 좋고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트로트가수 나미애 엄청난 동안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 등이 트로듀서(트로트와 프로듀서의 합성어)로 나서며,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사진=Mnet 트로트엑스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