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정글의법칙' 병만족도 두손 들었다 "너 목수였지?" 감탄

입력 2014-03-21 15:31
수정 2014-03-21 15:30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편에서 활약 중인 홍일점 배우 이영아가 탁월한 장작 패기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법칙in보르네요’에서는 ‘정글의법칙’ 최초로 도전하는 바다 한복판 해상가옥 생존기가 펼쳐진다. 이들에게 주어진 건 해상가옥과 드넓은 바다뿐.

병만족은 생존의 기본인 불 피우기를 위해 바닷속에 잠겨있는 난파선 나무 조각을 구해오는 기지를 발휘했고, 이때, 홍일점 이영아는 두 팔 걷고 나서며 장작 패기에 앞장섰다.

그녀는 노련한 손목스냅을 이용해 변강쇠도 울고 갈 남다른 장작패기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본 병만 족장은 “영아야 너 어렸을 때 목수 했었지? 분명 해봤던 솜씨다”라고 말하며 이영아를 극찬했다. 또한, 장작 패기에 이어 직접 불 피우기까지 도전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내 불을 피워내 병만족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바다 사냥을 위해 과감한 상의 탈의도 불사하며 시시때때로 잠재된 일꾼 본능을 십분 발휘하며 남자멤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후문.

물 만난 고기처럼 거침없는 생존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영아는 힘든 생존 속 화기애애한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까지 해내며 최고의 홍일점으로 등극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 '정글의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