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천정명, 내무반 온통 울음바다로 만든 사연?

입력 2014-03-21 15:44
'악마 조교' 천정명이 드디어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 합류했다.



지난 주 '진짜 사나이'에서는 천정명의 신병교육대 입소 장면이 예고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23일 방송될 '진짜 사나이'에서는 조교에서 신병으로 돌아온 천정명을 만나볼 수 있다.

천정명은 자신이 실제 입소했던 신병교육대에 재입소해서 자신보다 한참 어린 군번의 동기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정신 무장을 위해 재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힌 천정명은 조교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동기들에게 군생활의 팁을 알려주는 등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내가 고조할아버지 군번이다. 원래는 저 조교들도 나를 쳐다도 못 본다"고 너스레를 떨던 천정명은 군 생활 걱정에 사로잡힌 동기들에게 '어머니'라는 단어를 꺼내 내무반을 온통 울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천정명은 "군대에 가야 철이 든다"며 군생활의 소중함을 설득하는 등 훈련병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동기들을 다독여 동기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너무 오래 되어 제식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겸손을 표한 천정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이 기억하고 있던 완벽 제식을 보여주며 동기들은 물론 담당 조교로부터 연이은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천정명 진짜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천정명 얼른 보고 싶다" "'진짜사나이' 천정명 본방사수" "'진짜사나이' 천정명 드디어 나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훈련병 천정명의 첫 훈련 장면은 23일 오후 6시 20분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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