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일진의크기' 폭력 미화 논란...콘진원 "전혀 문제 없다"

입력 2014-03-21 13:53
수정 2014-03-21 14:01
웹툰 '일진의 크기'가 학교 폭력 미화 논란을 빚고 있다.



'일진의 크기'는 현재 포털사이트 DAUM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이다.

이 웹툰은 과거 일진이던 주인공이 갑자기 키가 줄어드는 희소병에 걸리면서 학교 폭력 피해자가 되는 내용으로, 주인공이 원래 키로 돌아온 후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지켜주는 내용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일진의 크기'가 학교 폭력 가해자를 미화한다는 이견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지속되자 '일진의 크기'를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해명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일진 미화 논란은 왜곡된 이야기"라며 "만화 스토리를 검토해본 결과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 집필 작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민감한 만큼 좀 더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듯" "일진의 크기 논란 무슨 일이지" "일진 미화 논란 어느 정도 공감간다" "일진의 크기 논란의 여지가 있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웹툰 '일진의 크기'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