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외국인 남편 러브스토리 공개 '6살 연하 총각이었던 당시...'

입력 2014-03-21 11:00


'택시'에 출연한 배우 옥소리가 재혼한 이탈리아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7년 만에 복귀한 옥소리가 출연해 이혼소송 당시 심경과 현재 이탈리아인 남편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옥소리는 재혼한 남편에 대해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하면서 처음 만났다. 당시는 인사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때는 서로 알아가는 사이였다. 좋은 감정이 있었다"며 "사건이 일어나고 언론에 보도돼 시끄러웠을 때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 총각이고 나이도 나보다 6살 어려서 '떠나라'고 했지만 계속 내 옆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또한 옥소리는 "2009년 재판이 끝나고 돌이켜보니 내가 가장 힘들 때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여줬다. 그래서 마음이 열렸다. '이게 사랑받는 건가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옥소리 이탈리아인 남편이랑 그렇게 만났구나" "'택시' 옥소리 사건 진짜 장난 아니었는데" "'택시'옥소리 지금 남편이랑 행복하게 잘 사는 듯" "'택시' 옥소리 7년만의 복귀 시간 참 빠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소리는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슬하에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출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