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부실시공 특별 점검

입력 2014-03-21 09:52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모아종합건설의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의 철근배근 부실시공과 관련해 21일부터 세종시 다른 아파트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내 철근배근 부실시공현장의 실태조사를 위해 행복청 6명, LH 2명, 한국시설안전공단 2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21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의 중점적인 조사내용은 ‘품질관리업무에 관한 사업주체와 감리자의 업무수행 적정 여부’, ‘시공, 품질관리, 안전점검 계획의 적정성 및 준수여부’, ‘사용자재(철근, 레미콘)의 적합성 및 반입 사용현황’ 등이다.

민간기관의 구조물 안전진단도 함께 시행되며,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관련자 고발, 해당업체의 영업정지, 부실벌점 부과 등이 조치된다.

또, 관련내용은 아파트 입주예정자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전체 공동주택으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유사사례가 없는지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