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자기야' 하차... '막말 논란' 뒤로 한 채 조용히 퇴장!

입력 2014-03-21 10:22
함익병이 결국 '자기야'에서 하차했다.



의사 함익병이 많은 논란을 뒤로 한 채 20일 방송을 끝으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하차했다.

하차의 가장 큰 원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이었다. 그는 시사 월간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라며, "세금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 된다"고 밝히며 병역의 의무와 투표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함익병은 많은 이들로부터 "독재를 옹호하고 여성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논란이 인 지 2주 만에 하차하게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함익병 자기야 하차, 오히려 잘된 일" "방송 나오지 말고 진료나 하시길" "함익병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자기야'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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