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는 기존 124만원에서 138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국내 화장품 실적은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이익 개선도 가능하다"며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6.8%, 8.3% 증가한 2조2297억원과 36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장 수익성 좋은 면세점 채널의 고성장에 이어 중저가 채널인 아리따움과 할인점 매출도 함께 성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조 연구원은 또 "지난해 구조조정 여파로 부진했던 해외 실적은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의 고성장, 연초 홍콩 조인트벤처 인수 효과로 올해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46.3% 증가한 789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