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 지부장들에 '사통팔달' 주문

입력 2014-03-21 07:49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전국 지부장들에게 소통과 능력 배양을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20일 김주하 은행장이 전국 157곳 시군지부장을 모아 특강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통팔달'을 주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통팔달의 사통은 고객과 농업인, 직원, 농협계통조직과 가깝게 지내며 소통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팔달은 영업추진과 실적관리 외에도 농업인과의 농정활동, 관내 기관 및 지역농협과의 원만한 관계유지 등을 팔색조와 같이 소화해 달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농협은행은 소개했다.

김 행장은 "올해 손익 전망이 녹록하지 않다"며 "방카슈랑스, 펀드, 외환 등 수수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비이자 수익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지기 위해 신규 고객발굴 등 사업기반 확충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행 전국 시군지부는 총 157개로 전체점포수의 18%를 차지하며 총수신의 48%, 총대출의 29%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