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화제다.
'나는 남자다'는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노홍철, 임원희 3인 MC 체제로 구성됐다.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특별한 토크쇼'를 콘셉트로 '여자는 보지마라!'는 슬로건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이다.
19일 낮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드디어 관심속에 '나는 남자다'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남중-남고-공대 출신의 일반인 남성 250명이 함께 했다.
첫 녹화는 개그맨 장동민과 허경환이 패널로 참여해 더욱 시선을 끌었다.
예능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슬로건을 표방해 여성 출연자들을 배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나는 남자다' 첫 방송의 한 참가자에 따르면, 수지가 지난 29일 오후 KBS별관에서 진행된 녹화 말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물론 남중-남고-공대 출신인 250명의 일반인 남성 방청객들까지 모두 놀랐다는 후문이다.
수지는 방청객들 사이에서 이상형 찾기를 진행하기도 하고, 방청객에게 꽃을 나눠주고 인증샷을 찍어주는 등의 이벤트를 펼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첫 녹화, 첫 방송 기다리고 있다" "'나는 남자다' 첫 녹화, 유느님 말고 수지까지 나왔구나!" "'나는 남자다' 첫 녹화,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조합 완전 기대! 수지까지 훈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중-남고-공대 출신의 남자들의 이야기가 다뤄진 '나는 남자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 '나는 남자다')